장맛비에 서울 한양도성 성곽 30m 구간 무너져…"인명피해 없다"

오현주 기자 2024. 7. 9.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 장맛비가 잇따르면서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 등재를 준비하던 서울 한양도성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10시쯤 북악산 백악쉼터 인근 한양도성 성곽의 약 30미터(m)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

성곽 전체 길이는 18.627킬로미터(㎞)로 현존하는 세계 주요 국가 수도의 성곽유산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한양도성은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돼 예비 평가 단계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0시쯤 성곽 일부 구간 내려앉아…탐방로 통제
9일 서울 종로구 북악산 창의문 앞 탐방로 입구가 한양도성 성벽 일부 붕괴로 인해 통제되고 있다. 종로구청과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밤새 내린 비로 전날 오후 10시께 성곽이 무너졌다. 2024.7.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에 장맛비가 잇따르면서 유네스코(UNESCO) 세계 유산 등재를 준비하던 서울 한양도성 일부 구간이 무너졌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10시쯤 북악산 백악쉼터 인근 한양도성 성곽의 약 30미터(m) 구간이 무너져 내렸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현재 북악산 창의문 앞 1번 탐방로 입구를 통제한 상태다.

1395년 조선시대에 건축된 한양도성은 1963년 1월 당시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10호)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성곽 전체 길이는 18.627킬로미터(㎞)로 현존하는 세계 주요 국가 수도의 성곽유산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한양도성은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돼 예비 평가 단계에 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