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맹활약한 황영묵과 고영우, 신인왕도 가능할까?
윤정식 기자 2024. 7. 9. 16:07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을 달성한 프로야구.
팀 간 전력 차이가 줄면서 순위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며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올 시즌 데뷔한 JTBC 예능 최강야구 몬스터즈 출신 선수들의 맹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한화의 묵이 베츠, 황영묵이 눈에 띄는데요.
전반기에 선발과 교체명단을 오가며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에 61안타, 26타점, 31득점, 홈런 3개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찬스에 강했습니다.
팀 내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득점권 타율 0.368를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키움의 고영우도 만만치 않습니다.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43안타, 18타점 16득점을 기록했고 역시 0.361의 높은 득점권 타율을 보여줬습니다.
고영우는 특히 안정된 수비력으로 키움의 내야진을 탄탄하게 만들었는데요.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두 선수 모두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1군에 자리 잡으며 신인왕 경쟁도 가능해 보입니다.
신고 선수로 키움에 입단한 원성준은 지난 6월 1군 무대에 입성했는데요.
포지션 변경으로 수비 불안은 있었지만 역전 결승 3점 홈런 등 인상 깊은 활약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롯데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정현수는 퓨처스 올스타에도 선발됐습니다.
지난 6월 23일에는 1군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았지만 사사구 5개를 내주면서 가능성과 아쉬움을 동시에 확인했습니다.
후반기에도 이들은 각자의 팀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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