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몽골 진출' 중소기업 돕는다

9월 몽골 기술로드쇼·구매상담회 참여 중소기업 22일까지 모집
기술로드쇼 체류비·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혜택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22일까지 '2024년 TS 몽골 보이저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몽골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해외 수출 지원사업으로, 정비·검사·튜닝 등 모빌리티·자동차 산업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공단이 오는 9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할 첨단 자동차 기술로드쇼에서 현지 바이어 대상 발표와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항공권, 통역원 등 체류비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공단 전문가의 기술컨설팅 및 수출교육, 바이어매칭, 투그릭어 홍보물 제작 등 지원과 함께 현장계약·협약을 맺는 기업은 수출금융을 추가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이달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보이저 사업을 통해 평소 몽골 진출에 관심이 있고 수출에 도전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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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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