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완등메달 별도 구매 가능해진다

울산=김동기 기자 2024. 7.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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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과 한국조폐공사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는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과 인증번호 3만번 이후 완등자에 대한 기념메달 판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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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조폐공사 업무협약… 3만번째 이후 완등자도 1인1매 구입 가능
이순걸 울주군수(오른쪽)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주군
울산시 울주군과 한국조폐공사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 울주군청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배수현 MINT 사업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2021년부터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맺고 매년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메달 3만개를 제작해 완등 인증자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2023년까지 해마다 3만개 메달이 소진됐으며 올해는 지난 4월 7일 3만명의 완등 인증이 완료됐다.

이처럼 기념메달 3만개 종료 시점이 해마다 빨라지면서 울주군과 한국조폐공사에 선착순에 들지 못한 완등 참여자의 기념메달 구입 문의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기념메달 판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선착순 경쟁에서 벗어나 참여자 개개인의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여유로운 완등 인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는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과 인증번호 3만번 이후 완등자에 대한 기념메달 판매를 담당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완등 인증서 발급을 완료한 3만번 이후 완등 인증자 중 희망자는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당해연도 기념메달 구매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메달은 1인 1개에 한해 구매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조폐공사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남알프스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울주를 찾아 대한민국 100대 명산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그동안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완등 인증자 모두에게 기념메달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이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이번 협약으로 순서와 상관없이 기념메달을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완등 인증 기념메달은 오는 9일부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에 있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센터'에서 지급한다.

울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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