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EPL 몸값 1위의 감독 저격'…힘들었다고 폭로, "포체티노는 전술이 없었다, 그냥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최용재 기자 2024. 7.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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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모이세스 카이세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저격이 나왔다. 전 감독에 대한 저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발언이다. 에콰도르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인 그는 EPL 역대 몸값 1위다. 2023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무려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2036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몸값을 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 수준의 선수에 최고 몸값을 지불한 첼시도 비난을 받아야 했다. EPL 거품 몸값의 '나쁜 예'로 찍혔다. 카이세도에게도 최악의 시기였다.

이런 카이세도가 저격한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이었다. 자신의 부진이 감독과 관련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의 'Radio La Red'와 인터뷰를 통해 포체티노 전설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한 첼시 시절이 힘들었다고 폭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첼시가 선택한 반전 카드였다. EPL에서 검증된 감독을 선임했고, 몰락하는 첼시의 반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첼시는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EPL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컵대회 결승에서는 1.5군이 나선 리버풀에 패배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한 시즌 만에 경질됐다.

케이세도에게는 전 감독이 더 나았다. 그는 전 감독이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는 긍정의 목소리를 냈다.

카이세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는 모든 것이 전술적이었다. 공을 가지고 전술적으로 움직였다. 전술적, 전술적, 전술적이었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달랐다. 첼시에서는 그냥 달리고, 달리고, 달리는 것이었다. 이른 것이 나에게는 정말 힘들었다"고 폭로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그는 "브라이튼에서 나는 항상 거의 공을 가지고 움직였다. 첼시에서는 달랐다. 첼시의 축구는 더 많이 달려야 했다. 나는 전술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했고, 고용을 했다. 그 이후, 시즌 후반기에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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