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세계 42종 통화 100% 환율우대

여름하면 떠오르는 건 더위, 그리고 휴가다. 신한은행은 여름휴가철 필수 금융상품으로 해외여행에서 유용한 'SOL트래블체크카드'와 선풍기와 에어컨 등 가전 구매 시 유용한 'SOL가전대출'을 추천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된 후 확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출시됐다. 여행준비의 기본인 환전, 여행지에서의 비용 지불, 여행 후 재환전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았다는 것이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기본 서비스는 △전 세계 42종 통화 100% 환율우대(재환전 시 5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이 있다.

여기에 특화 서비스로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 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 혜택,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과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을 넣었다. 체크카드인 만큼 연회비도 없다.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중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는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금리도 적용한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출시 한 달만에 30만개가 넘게 만들어졌고, 2달 만에 5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7월 1일 기준 87만4000개가 계좌가 신규로 생겼다. 입금과 재환전 등이 이 카드를 통해 3억달러 이상 이뤄졌으며, 해외 사용액도 2억달러를 넘어섰다. 또 해외여행 겨냥 카드지만, 국내 사용액 비율이 40% 정도로 높은 편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가전 구매 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겨냥한 가전대출 전용 상품도 있다. '신한 SOL가전 대출'은 '신한 SOL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SOL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상품이다.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받는 고객이 '급여클럽'에 가입하면 'SOL가전' 플랫폼을 활용해 가전을 구입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대출을 받고 싶다면 비대면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박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