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이벤트 천국 영덕으로"…7개 해수욕장 12일 개장

포항CBS 박정노 기자 2024. 7.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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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이 지정 운영하는 고래불, 대진, 경정, 오보, 하저, 남호, 장사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2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영덕군은 피서철 손님맞이를 위해 고래불해수욕장의 경우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비치사커대회를 비롯해 해변 노래자랑, 백합 줍기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인명사고 제로(ZERO)를 기본목표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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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지정 운영하는 고래불, 대진, 경정, 오보, 하저, 남호, 장사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2일부터 일제히 개장한다.

영덕지역 해수욕장은 내달 18일까지 38일간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나 성수기인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영덕군은 피서철 손님맞이를 위해 고래불해수욕장의 경우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비치사커대회를 비롯해 해변 노래자랑, 백합 줍기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 대진해수욕장은 청소년 어울마당, 광어 맨손잡이 체험, 백합 줍기 체험이 펼쳐지며, 장사해수욕장은 상시 어린이 버블 풀장을 운영하고 매주 주말에는 주말 최기정과 함께하는 해변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덕군은 장구균이나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 수질검사, 백사장 모래 유해 중금속 검사 등을 진행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비치 크리너 가동해 해수욕장의 위생과 컨디션을 깨끗하고 유지하고 이상기후로 급증하고 있는 독성 해파리와 상어 출몰을 막기 위해 차단망과 그물망을 설치했다.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요원을 비롯해 군·경찰·해경·소방서 등 127여 명이 현장에 투입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인명사고 제로(ZERO)를 기본목표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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