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전후 보유중인 달러에 2% 이자 '쏠쏠'

휴가철을 앞두고 마음이 들뜨게 되는 7월이 되었다. 지난해 8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며 맞은 엔데믹 시대에 올여름 휴가를 오랜만에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박회범 우리은행 차장은 지친 일상 속에서 'N일 적금'의 만기일을 휴가 계획에 맞춰 가입하고 감정다이어리에 감정스탬프와 적금을 적립해 여윳돈을 모은 뒤, 휴가 날짜에 가벼운 마음으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챙겨 재충전을 위한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잡기 위해 휴가철마다 환전 이벤트로 경쟁을 벌이던 은행들이 지금은 앞다퉈 트래블카드를 출시하고 경쟁 중이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위비트래블'을 출시하고 트래블카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금융권 트래블카드 상품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위비트래블'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와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으로 구성돼 있다. 30개 통화를 100% 환율 우대로 1일 1만달러 환전 한도 내에서 5만달러까지 보유할 수 있다. 환전 후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에서 보유 중인 외화에 대해 달러화는 2%, 유로화는 1.5%의 이자 혜택도 준다.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국내에서는 원화, 해외에서는 외화로 결제가 되며, 해외 이용 시 발생하는 해외 결제·국제 브랜드·해외 ATM 수수료는 모두 면제된다. 또한 국내외 이용 시 5% 캐시백 혜택을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전 세계 13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알찬 혜택을 담았다.

만약 지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자금 마련을 위해 우리은행 'N일 적금'을 추천한다. 'N일 적금'은 네이버웹툰의 인기 콘텐츠 '유미의 세포들'과 우리은행 연계 상품으로, 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의인화한 감정스탬프를 적립하는 감정다이어리 기능으로 재미적 요소까지 더한 우리WON뱅킹 전용 비대면 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31일 △100일 △200일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일일 최대 적립 금액은 3만원이다. 기본금리는 2%로 가입 시점에 우리은행 예·적금을 미보유하고 가입 기간의 2분의 1 이상 납입하고 감정다이어리를 가입 기간의 4분의 3 이상 채우면 3.5%포인트의 추가 금리 우대를 받아 최대 연 5.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

[유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