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적금·트래블카드 하나면 고물가 휴가비 걱정 안녕~~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4. 7.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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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면 그때가 온 거다. 바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바쁜 일상을 잊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 방전된 내 몸에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는 것은 한 해의 절반을 지나는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소중하다.

여름 휴가의 시작은 휴가 계획 세우기에서 시작된다. 휴가 계획의 기본은 첫째가 휴가 비용 마련이고 둘째는 알뜰 소비다.

국내 금융사는 휴가 계획을 위한 휴가 비용 마련부터 알뜰한 휴가 소비를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휴가 비용 마련을 위한 추천 상품으로 KB국민은행은 KB두근두근여행적금을, 하나은행은 트래블로그 여행 적금을, IBK기업은행은 머니박스를 각각 선보였다.

국민은행 KB두근두근여행적금은 매달 5만~100만원을 6개월간 정액적립하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2.9%에 여행친구 우대금리 0.6%포인트 등을 더해 최대 연 3.9% 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여행업체 노랑풍선과 제휴해 적금 4회 차 납입 때에는 패키지여행 할인권 등 노랑풍선 할인 쿠폰팩 4종을 준다.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여행 적금은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해외여행 특화카드 트래블로그와 연계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매달 최대 50만원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는 최고 연 2.0%포인트가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계좌 속 파킹금고 역할을 하는 머니박스를 추천했다. IBK개인입출통장 보유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머니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기본금리 1%를 주고 조건에 따라 최고 연 3% 금리를 제공해 휴가철 자금 굴리기에 제격이다. 입금한도는 2000만원이다. 우대조건은 우선 급여이체나 연금수급, 카드·간편결제 대금 출금 실적 등이 있는 고객에게는 연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마련한 휴가 자금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국내외 여행을 떠나게 되면 또 다른 고민에 부딪힌다. 어떤 카드를 써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행여나 해외여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보험은 어떤 것이 좋은지 등이 대표적이다. 여행 중 사용하기 좋은 카드로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우리은행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NH농협은행은 zgm. 휴가중 카드를 추천했다.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여행객을 위한 상품으로 추천한다.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추천했다. 전 세계 42종 통화를 환전하면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에서도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추천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국내에서는 원화, 해외에서는 외화로 결제되며 해외 이용 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국내외 이용 때 5% 캐시백 혜택을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하는 한편 위비트래블 외화예금과 연계해 30개 통화를 하루에 1만달러 내에서 미리 환전해둘 수 있다.

NH농협은행이 추천한 zgm. 휴가중 카드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전 가맹점에서 0.5%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호텔스닷컴과 제휴해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호텔스닷컴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 치료비는 물론이고 배상 책임,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비용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준다.

휴가철인 여름은 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계절이다. 에어컨 바람 때문에 겪는 냉방병은 물론이고 열대야로 수면도 쾌적하지 못하다. 덥고 습한 계절 특성상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다. 이처럼 자칫 무너져내리기 쉬운 건강 관리를 위한 상품으로 삼성생명은 더헬스 수면분석 서비스를, 한화생명은 다이렉트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교보생명은 교보암·간병평생보장보험을, 삼성화재는 마이핏 건강보험을 각각 추천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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