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출발 축하… 정부 온 힘 다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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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의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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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의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격려사를 전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간의 올림픽 무대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저력을 잘 보여줬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러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지금부터 우리 국민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으로 일본에서 귀화한 허미미 선수(유도),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올림픽 최고령 선수인 이보나 선수(클레이사격), 최연소 반효진 선수, 정식 종목으로 최초 채택된 브레이킹에 출전한 김홍열 선수 등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올림픽 불패의 신화를 써온 양궁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영, 펜싱, 육상 등 여러분의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지금까지 긴 시간 갈고 닦아온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도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한 총리는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프랑스 현지에 사전 훈련캠프를 마련했다”며 “심리 코칭에서 회복 치료, 영양 식단까지 맞춤형 종합 지원인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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