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GTX-C’노선 운영·유지보수 맡는다

대전=박희윤 기자 2024. 7.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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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민자철도사업으로 건설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운영·유지보수 사업대상자로서 9일 지티엑스씨 사옥에서 사업참여 합의서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GTX-C노선 전 구간에 대해 열차운행, 역사 운영, 시설 유지보수, 철도차량 정비 및 관제 업무 등을 40년 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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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덕정~청량리~양재~수원/안산 상록수까지 수도권 남북 관통
GTX-C노선도. 사진제공=코레일
[서울경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민자철도사업으로 건설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운영·유지보수 사업대상자로서 9일 지티엑스씨 사옥에서 사업참여 합의서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GTX-C노선 전 구간에 대해 열차운행, 역사 운영, 시설 유지보수, 철도차량 정비 및 관제 업무 등을 40년 간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는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출발해 서울 청량리, 양재를 거쳐 군포시 금정역에서 갈라져 수원역과 상록수역까지 이어진다.

총 길이는 86.5㎞이고 주요 정차역은 의정부, 창동, 청량리, 양재, 정부과천청사, 인덕원, 금정 등으로 모두 환승역으로 계획 중이다.

GTX-C노선이 개통하면 현재 100분 걸리는 창동역에서 수원역까지 이동시간이 4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28분,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34분만에 갈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수도권의 남북을 관통하는 GTX-C노선은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준높은 서비스로 철도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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