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대체 야구장은 잠실주경기장…최대 3만명 수용

김민혜 2024. 7. 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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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구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야구위원회와 LG트윈스, 두산베어스와의 5차례 회의를 열고, 야구계 요청 사항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던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2027년부터 5시즌을 대체 야구장에서 경기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주경기장을 프로야구 필드로 교체하고, 1만 8천여석 규모로 조성하는 한편, 향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람객 안전이 확인되면 3층 관람석도 개방해 최대 3만명 수용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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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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