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특급 도우미→시장’ 라울 몬데시, 70억 횡령 혐의로 감방行…7억 벌금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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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그(ML) 출신 라울 몬데시가 횡령 혐의 때문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울 몬데시는 지난달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산 크리스토발 법원에 징역 6년 9개월 형과 3000만 페소 (한화 약 7억179만 원) 벌금을 선고받았다.
몬데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 크리스토발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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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전 메이저리그(ML) 출신 라울 몬데시가 횡령 혐의 때문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울 몬데시는 지난달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산 크리스토발 법원에 징역 6년 9개월 형과 3000만 페소 (한화 약 7억179만 원) 벌금을 선고받았다.
몬데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산 크리스토발 시장에 당선됐다. 그러나 재임 동안 3억 도미니카 공화국 달러(약 70억 2048만원) 횡령, 문서 위조 및 위조문서 사용, 조세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몬데시는 199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해 1994년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또, 1995년과 1997년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과거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첫 승리할 때 ML 관례에 따라 신인들이 입는 흉한 옷을 만든 사람으로도 잘 알려졌다. 그런 장난과 별개로 몬데시는 박찬호의 경기 때 타점을 만들어내며 박찬호의 승리에 기여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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