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플랫폼' 마켓보로, IPO 본격 준비…주관사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는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마켓보로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55조원 규모로, 향후 3년 안에 온라인 거래량이 오프라인 거래량을 넘어설 것"이라며 "외식업체의 식자재 구매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켓보로가 이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년 상반기 코스닥 IPO 목표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는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마켓보로는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마켓보로는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 온 '마켓봄' 플랫폼의 확장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두 서비스를 통해 2022년 말 누적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 6조원, 지난달 7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
마켓보로는 오픈마켓 식봄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내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2027년이면 연간 거래액 11조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투자자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강화해 B2B 식자재 유통용 풀필먼트(물류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다. 식자재 유통은 물론 제조, 수입 업체들이 식봄에서 도∙소매 거래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통합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55조원 규모로, 향후 3년 안에 온라인 거래량이 오프라인 거래량을 넘어설 것"이라며 "외식업체의 식자재 구매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켓보로가 이 시장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보로는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해 앵커PE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지금까지 59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