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지중 전력케이블, 美 UL인증 획득…"시장 공략 가속"

한지연 기자 2024. 7.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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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미국의 안전인증 기구인 UL로부터 지중(URD) 전력 케이블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LS전선의 미국 법인 LSCUS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이 미국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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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사진제공=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미국의 안전인증 기구인 UL로부터 지중(URD) 전력 케이블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LS전선의 미국 법인 LSCUS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URD 전력 케이블은 주로 태양광 발전소와 데이터센터(IDC) 등을 연결하는 각종 배전망에 사용된다. 최근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외 국가의 알루미늄 도체 URD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LS-VINA에서 제품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의 혜택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인증이 미국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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