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TOP U14대표팀, 단일팀으로 나선 올해 첫 대회에서 준우승 결실 맺다

조형호 2024. 7. 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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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TOP U14대표팀이 단일팀으로 나선 올해 첫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수확을 거뒀다.

시흥TOP U14대표팀 김규현은 "반년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후회없이 보여주고 싶었다. 대표팀 멤버가 확정되고 긴 시간 호흡을 맞춘 건 아니지만 친구들이 빨리 적응하고 함께 훈련하면서 빠른 템포의 농구가 자리잡은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보완해야할 점을 느낀 만큼 다음 대회 때는 더 나은 모습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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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시흥TOP U14대표팀이 단일팀으로 나선 올해 첫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수확을 거뒀다.

시흥TOP는 지난 7일(일) 장수동 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하계 협회장배 U14부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흥TOP U14대표팀은 잦은 멤버 변동과 새로 농구를 시작한 선수들이 많은 팀이었다. 이로 인해 호흡을 맞추고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이번 대회가 단일팀으로 나선 첫 대회인 이유이기도 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예선에서 바스키움과 성북삼성을 만난 시흥TOP는 순조롭게 본선으로 향했다. 4강에서도 에스버드에 승리를 따낸 시흥TOP는 결승에 진출했다. 더욱 고무적이었던 점은 예선부터 4강까지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것이었다.

순조로운 행보로 결승에 오른 시흥TOP는 의정부SK와의 결승에서 악재를 맞았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TOP였지만 주전 2명이 파울 관리에 실패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흐름을 내줬고 연장 접전 끝에 석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시흥TOP 김기호 원장은 “중2 친구들의 경우 패배의 쓴맛을 많이 본 학년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세심하게 연습하고 지도해야 하는 부분이 보였다. 이번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을 그려 아이들이 매 대회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대회를 총평했다.

시흥TOP U14대표팀 김규현은 “반년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후회없이 보여주고 싶었다. 대표팀 멤버가 확정되고 긴 시간 호흡을 맞춘 건 아니지만 친구들이 빨리 적응하고 함께 훈련하면서 빠른 템포의 농구가 자리잡은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보완해야할 점을 느낀 만큼 다음 대회 때는 더 나은 모습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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