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클록 3차 회의…“KBO 여건에 맞는 ‘K-피치클락’ 필요해”

문영규 2024. 7. 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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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년 '피치클록'을 앞두고 심층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O는 오늘(9일) "3차 피치클록 TF 회의가 어제(8일) 열렸다."고 전하며 "KBO리그 맞춤형 'K-피치클록'의 성공을 위해 투구 간 시간, 타석 간 시간, 투수판 이탈(견제) 횟수 등을 KBO리그에 가장 적합한 시간, 횟수로 규정을 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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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년 ‘피치클록’을 앞두고 심층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O는 오늘(9일) “3차 피치클록 TF 회의가 어제(8일) 열렸다.”고 전하며 “KBO리그 맞춤형 ‘K-피치클록’의 성공을 위해 투구 간 시간, 타석 간 시간, 투수판 이탈(견제) 횟수 등을 KBO리그에 가장 적합한 시간, 횟수로 규정을 정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KBO는 피치클록을 운영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대만프로야구(CPBL) 등의 국외 리그와 시범운영 중인 KBO리그의 각종 데이터를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2차 회의에 참석했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은 3차 회의에도 함께해 ‘선수들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KBO 허구연 총재, 박근찬 사무총장, 담당 부서 임직원, 운영대행사와 함께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 오석환 심판위원장, 이종훈 기록위원장, 정민철 KBO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한 감독, 코치, 선수 등 KBO리그 구성원의 종합적인 의견을 모아 규정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함께 진행된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운영 현황 회의에서는 판정 과정을 3D로 구현해 제공 중인 서비스의 확대 방안, ABS의 신뢰도와 투구 추적 성공률 향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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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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