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추고, 기술 높이고"…뉴 레인지로버 벨라 출시

[사진=뉴시스] JLR(재규얼 랜드로버)코리아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JLR코리아가 '뉴 레인지로버 벨라(벨라)'의 부분 변경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벨라는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모델이다. 특히 전작보다 가격은 낮추는 동시에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기술도 갖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세대 기술력으로 무장

9일 JLR코리아에 따르면 벨라는 픽셀 LED 헤드라이트(Pixel LED Headlight),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Cabin Air Purification Plus System) 등 뛰어난 기능성이 돋보인다.

P400 다이내믹 HSE에 탑재한 픽셀 LED 헤드라이트는 업계 최고의 라이팅 기술로 꼽힌다. 각 헤드라이트에 4개의 픽셀 모듈과 67개의 정밀 제어 LED를 장착하고 있어 전방 상황에 적합한 라이팅이 가능하다.

조향 각도와 궤적에 따라 메인 빔 패턴을 고속으로 작동해 일반적인 전조등으로는 볼 수 없는 먼 곳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돕는 다이내믹 벤드 라이팅(Dynamic Bend Lighting) 기능도 제공한다.

P400 다이내믹 HSE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은 우수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벨라는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수월하게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P400 다이내믹 HSE는 앞좌석에 20방향 전동 조절 시트, 마사지 기능을, 뒷좌석에 전동식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춰 어디에 탑승하든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성능·효율 최고 수준"

P400 다이내믹 HSE에는 6기통 3.0L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400마력, 최대토크는 2000~5000rpm 영역에서 56.1kg·m를 발휘한다.

P250 다이내믹 SE는 4기통 2.0L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0마력, 1300~4500rpm 영역에서 37.2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특히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잡았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판매 가격은 P250 다이내믹 SE 9010만원, P400 다이내믹 HSE 1억242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2024년형 대비 가격을 880만원 낮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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