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경기인데, 오락가락하는 빗방울…수원 KT-두산, 정상개최 가능하나 [MD수원]

수원=김건호 기자 2024. 7. 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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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수원 KT위즈파크./수원=rjsgh2233@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정상 개최가 가능할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9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짧았던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열리는 첫 경기다. 하지만 장마의 영향으로 경기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현재 KT위즈파크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있다. 빗방울은 오락가락하고 상황이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오후 5시께 비가 잠시 그칠 예정이지만, 이후 꾸준히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 7시에는 2mm, 8시에는 4mm의 강수량이 예고된 상황이다.

KT는 선발 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벤자민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79이닝 22볼넷 81탈삼진 평균자책점 4.1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6을 기록 중이다. 두산과의 맞대결에는 두 차례 등판했는데, 각각 5이닝 5실점,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 선발은 김민규다. 올 시즌 여덟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12이닝 11볼넷 10탈삼진 평균자책점 3.00 WHIP 1.75를 마크했다. 올 시즌 선발 등판은 경험은 한 번 있다. 5월 22일 SSG전에 선발로 나서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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