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저작권, 도서관 전자자료 활용'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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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도서관은 9일 국방대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내·외 도서관 사서, 유관업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육군사관학교 도서관,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 등 69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9개 국가전자도서관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자료가 급증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시대 저작권과 도서관 전자자료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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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국방대학교 도서관은 9일 국방대 본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내·외 도서관 사서, 유관업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육군사관학교 도서관, 합동군사대학교 도서관 등 69개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 국회도서관을 비롯한 9개 국가전자도서관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자료가 급증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시대 저작권과 도서관 전자자료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세션Ⅰ발제자로 나선 충남대학교 이철남 교수는 ‘도서관에서 전자자료 활용과 저작권 쟁점들’을 주제로 미디어 기술과 시장의 발전에 따른 도서관의 역할 변화와 도서관 서비스와 이에 따른 저작권 보호의 쟁점, 디지털 매체의 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공군교육사령부 김중곤 도서관장은 문화의 소통 창구로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했던 다양한 도서관 문화행사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세션Ⅱ 발제자로 나선 한국저작권협회 도안숙 전문강사는 ‘사서를 위한 전자자료 저작권’ 발표를 통해 사서들이 실제 업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들어 도서관 자료 서비스와 저작권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뒤이어 ‘국방전자도서관체계 고도화 이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방전산정보원 김종혁 대위와 ㈜퓨처누리 이명렬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체계 유지관리 및 체계 기능 개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방대 임기훈 총장은 “2009년 전군 최초로 국방학술정보체계인 국방전자도서관체계를 개발한 국방대학교도서관은 국가안보 및 국방 관련 지식정보의 허브로서 역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맡는 다양한 자료관리 활용 방안을 국방 분야의 도서관들이 선제적이고 발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대 도서관은 이번 국방도서정보협의회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자료 관리 및 활용 방안, 국방전자도서관체계 발전 방향 등에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체계 운영에 반영해 미래 환경 도서관의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도서정보협의회는 국방전자도서관체계를 운영하는 69개의 도서관으로 구성된 ‘국방안보 학술정보 네트워크’로 대내·외 도서관 간 국방 학술교류와 국방전자도서관 운영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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