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파월 발언 앞두고 관망…1,380원대 초반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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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381.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내린 1,381.3원에 개장해 장중 1,386.4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1,38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60.56원)보다 1.43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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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9일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381.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내린 1,381.3원에 개장해 장중 1,386.4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해 1,38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환율은 이날(현지시간)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대기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앞으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9.1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60.56원)보다 1.43원 내렸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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