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운영위·윤리특위 위원장 선출…원 구성 완료

한송학 기자 2024. 7.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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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가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제9대 시의회 하반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시의회는 9일 제25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박종규 의회운영위원장과 최신용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서 시의회는 백승흥 의장, 황진선 부의장, 정용학 기획문화위원장, 강묘영 도시환경위원장, 오경훈 경제복지위원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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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집행부 독식·민주당 반발 '여진'
박종규(왼쪽), 최신용 진주시의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가 의회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제9대 시의회 하반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시의회는 9일 제25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박종규 의회운영위원장과 최신용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전체 의원 22명(국힘 15·민주당 7) 중 찬성 13표, 반대 8표, 기권 1표를 받았고 최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됐다.

앞서 시의회는 백승흥 의장, 황진선 부의장, 정용학 기획문화위원장, 강묘영 도시환경위원장, 오경훈 경제복지위원장을 선출했다.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모두 국민의힘에서 차지했다.

원 구성이 완료됐지만 의장단 선출 과정과 결과를 두고 잡음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정 후보자를 찍은 기표 용지를 감표위원에게 보이게 해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 선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도 감지된다. 사전에 진주 갑·을 지역구로 배분된 상·하반기 의장단 구성에는 큰 이견이 없었지만 일부 의회 집행부 선출 과정에서 선수와 나이 등 당초 합의된 대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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