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충청권 하계U대회 성공 강한 확신"

장동열 기자 2024. 7. 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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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은 9일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와 관련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FISU 레온츠 에더 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시장 지사의 대회 추진을 향한 굳은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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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U 레온츠 에더 "4개 시도 지사 굳은 의지 확인"
7~9일 충청권 방문…하계U대회 준비상황 등 점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단이 9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징자오 대회 담당 국장,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 레온츠 에더 회장,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 ⓒ News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은 9일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와 관련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FISU 레온츠 에더 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시장 지사의 대회 추진을 향한 굳은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조직위에 전폭적이 지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에더 회장과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 등 FISU 임원 4명은 지난 7∼9일까지 조직위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듣고 폐회식이 열리는 세종중앙공원 등 주요 시설을 실사했다.

이들은 조직위 강창희 위원장, 이창섭 부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과 완벽한 대회 준비와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와도 만났다.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도 "조직위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는 놀랍다"며 "대회 준비는 순황하고 있고, 오는 11월에 있을 FISU 국제기술위원회 실사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FISU 회장단의 충청권 첫 방문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11월 국제기술위원회 실사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대학생 스포츠 최대 축제로, 올림픽과 함께 양대 국제 스포츠 종합 경기대회로 꼽힌다. 2027 충청권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전 세계 대학생 1만 5000여명이 참가,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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