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없다'…'12년 만의 무관' 바이에른 뮌헨, 데 리흐트-킴미히-나브리-데이비스 등 살생부 6명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대규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키커는 9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야 한다. 이토와 올리세에 이어 팔리냐도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예정이다. 팔리냐 영입이 성사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먼저 기존 선수를 팔아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팔아야 할 선수 중 한 명이 데이비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토와 올리세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이 팔리냐도 영입한다면 3명 영입에 1억 3000만유로를 지출하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선수 매각'이라며 '코망과 데 리흐트는 시장에서 관심이 있는 선수다. 고레츠카, 킴미히, 나브리, 데이비스도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로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의 인자기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높게 평가한다. 인터밀란이 2년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김민재를 영입하면 인터밀란은 스리백에 적합한 리더를 갖게 될 것'이라며 '김민재는 뛰어난 피지컬과 공격성을 갖춘 수비수이며 매우 빠른 선수다. 김민재의 이상적인 위치는 팀을 역습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충분히 그런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상대에게 위협적이고 수비를 지휘하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의 인터밀란 임대설에 대해 독일 FCB인사이드 등은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우여곡절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김민재는 시즌 후반 후보선수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결별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나온 김민재의 인터밀란 임대설은 사실 무근이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하고 싶어한다.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데 리흐트와 달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방출 명단에 올라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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