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핫플' 완도 신지명사십리 13일 개장

모래 조각품·해양 레포츠·치유 콘서트 마련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고운 모래와 해송 숲, 탁 트인 청정바다를 자랑하는 해양치유의 핫플레이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한 명소로, 올해 개장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해양치유를 주제로 하는 모래 조각품 전시와 플라잉 보드 쇼, 비치발리볼 대회,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플로깅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8월3일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콘서트’가 열려 여름밤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완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 쿠폰과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현철 완도군 관광과장은 "이번 여름휴가는 명사십리 해변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해양치유센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 완도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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