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위클리의 첫 앨범” ‘서머퀸’ 경쟁 ‘라이츠 온’[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4. 7. 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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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클리(Weeekly)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열린 여섯번째 미니앨범 ‘블리스(Bliss)’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위클리가 ‘서머퀸’ 경쟁에 불을 켰다.

위클리의 미니 6집 ‘블리스’ 발매 쇼케이스가 9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되는 ‘블리스’는 ‘더 없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역동적인 청춘의 찬란함을 담는다. 특히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밝고 다이내믹한 멜로디와 리듬의 댄스곡으로,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위클리만의 건강한 매력으로 표현해 새로운 ‘서머퀸’의 탄생을 예고한다.

위클리는 최초로 공개된 ‘라이츠 온’ 무대를 통해 발랄하고 경쾌한 매력을 뽐냈다. 의상, 멜로디, 퍼포먼스까지 스포츠경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치어리더를 보는 듯 밝은 에너지를 자랑했다.

그룹 위클리(Weeekly)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열린 여섯번째 미니앨범 ‘블리스(Bliss)’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먼데이는 “멤버들끼리 ‘서머송을 내고 싶다’ ‘서머퀸 노리고 싶다’고 자주 얘기했다.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을 포함한 많은 분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싶다”고, 지한 역시 “이번 활동으로 ‘여름사냥꾼’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많은 분들의 여름의 더위를 날려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8개월 만의 신보이자, 위클리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후 선보이는 첫 컴백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10대의 풋풋함을 노래했던 미니 3집 활동곡 ‘애프터 스쿨’(2021)이 지난 24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수 2억 회를 돌파한 바, 20대의 위클리를 보여줄 새 앨범이 이를 뛰어넘을 흥행을 이룰지 시선이 모인다.

올해로 스무살을 맞은 막내 조아는 “멤버 전원이 20대가 됐다. 좀 더 서로를 위하고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앨범에는 20대의 패기와 열정을 담았는데, 위클리 자체의 분위기를 잘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서머송’ 컴백이 처음인 만큼 청량함을 중점으로 뒀다”고 소개했다.

IST엔터테인먼트



수진은 “여름 노래를 내보고 싶었고 모두 20대가 되고 첫 앨범이라,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공백이 길어졌다”면서도 “그만큼 더 좋은 곡으로 꽉 채웠다. 10대의 위클리를 얘기했던 ‘애프터 스쿨’이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라이츠 온’이 20대 위클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게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고 욕심을 비쳤다.

이렇듯 좀 더 폭넓어진 매력을 예고한 위클리는 오는 9월 개최하는 미주 투어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이 오를 계획이다.

박소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를 간다. 많이 떨리기도 하고 부담감도 있다. 팬들이 기대하는 무대나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재희와 먼데이는 “8개월 간 역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춤추며 라이브할 수 있도록 라이브 연습 정말 열심히 했다. 팀적으로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 “10대 때 위클리는 친구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20대가 되면서는 가족처럼 더 끈끈해지면서 멤버들의 관계도 더 성장했다”고 밝히며, 향후 활동에 기대를 높였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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