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데뷔 3년 만에 해체…손동표만 DSP 남는다[공식]

김나연 기자 2024. 7. 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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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 RBW, DSP미디어 제공


그룹 미래소년이 데뷔 3년 만에 해체한다.

미래소년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며 해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손동표는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미래소년에게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애정으로 멤버들의 이후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멤버들은 9일 공식 온라인 플랫폼 계정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리더 이준혁은 “미래소년 활동을 하면서 나우(팬덤명)분들 덕분에 참 많이 배웠고,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소년은 지난 2021년 3월 EP앨범 ‘킬라(KILLA)’로 데뷔했다.

이하 DSP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먼저 미래소년(MIRAE)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래소년의 그룹 활동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당사와 미래소년 멤버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은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손동표는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미래소년에게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애정으로 멤버들의 이후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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