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산, 공격 빈 자리 채웠다! 스트라이커 야고 영입

반진혁 기자 2024. 7.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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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가 울산HD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는다.

야고는 1996년생 브라질 태생으로 187cm의 건장한 체격과 스피드를 겸해 상대 수비진을 압도하는 플레이로 이미 K리그에서 정평이 난 선수다.

야고는 2020년 브라질의 Minas Gerais주의 세 번째 리그 팀 Tupynambas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듬해 포르투갈의 3부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야고는 2023시즌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한민국 K리그1의 강원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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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HD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야고가 울산HD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는다.

야고는 1996년생 브라질 태생으로 187cm의 건장한 체격과 스피드를 겸해 상대 수비진을 압도하는 플레이로 이미 K리그에서 정평이 난 선수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양 시즌에 걸쳐 강원FC에서 29경기 출전 10득점 2도움을 기록한 야고는 수치로도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심지어 울산을 상대로 한 2023시즌 26라운드와 2024시즌 13라운드 득점은 본인의 이름을 울산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각인시켰다. 두 득점에서 본인의 진가인 스피드, 드리블, 슈팅, 마무리, 침착성을 모두 보여줬다.

야고는 2020년 브라질의 Minas Gerais주의 세 번째 리그 팀 Tupynambas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듬해 포르투갈의 3부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2021시즌 포르투갈 3부 리그 소속의 Santarem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다시 이듬해인 2022시즌 1부 리그의 Portimonense로 적을 옮겼다. 이적 첫 시즌 만에 25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포로 인정받은 야고는 바로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고는 2023시즌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한민국 K리그1의 강원에 둥지를 틀었다. 어린 나이에 첫 해외 도전이라 마음대로 안 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임했다. 야고의 첫 해외 이적 시즌이자, 2023시즌 성적표는 K리그1 11경기 1골, 1도움 그리고 소속팀의 B팀, K4 리그도 뛴 바 있다.

하지만 시련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일 뿐. 절치부심한 야고는 2024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K리그를 놀라게 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18경기에 나서 9득점 1도움을 올린 야고는 K리그1 득점 랭킹 1위이자 포인트 랭킹 6위에 올라와 있다, 내로라하는 K리그 스타들 위에서 본인의 진가를 다시 한번 빛내고 있다.

야고는 "매 시즌, 매 순간 나를 증명해야 하는 미션이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다.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또 떨리기도 하지만, 이런 감정은 결국 설렘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팀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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