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에 영남대 선정

류상현 기자 2024. 7.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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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 사업에 영남대가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캠프'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해 신속하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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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력 부족 바이오 분야 산업에 인재 공급 숨통"
영남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 사업에 영남대가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캠프'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해 신속하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 사업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75억원(국비 70억원, 도비 5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영남대를 중심으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산업부 산하)와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첨단바이오의약 인재 양성 사업단을 구성해 수요 맞춤형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기업과 연계해 이들 인재의 채용을 지원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이 지난달 27일 공모에 선정된 '경북 안동·포항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의성 세포배양 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할 지역 바이오 기업의 인력 공급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공모가 예상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원)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수요에 맞춘 현장 인력과 신진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바이오 분야의 인력 공급 부족이 오래 지속돼 왔다"며 "바이오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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