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김철윤, 두근두근 디테일 찬사

안병길 기자 2024. 7.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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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재킹’의 한 장면. (주)키다리스튜디오/소니픽쳐스 제공



관객몰이 중인 영화 ‘하이재킹’에 출연한 김철윤이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CGV 골든에그지수에서 95%(100% 만점)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개봉 10일째 100만 관객 돌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윤은 신혼여행을 가기 위해 여행기에 탑승한 순박한 청년 ‘남일’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혼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부터 여객기가 납치된 최악의 상황 등 끝없는 내면의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남일’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 속 김철윤은 행복한 표정으로 신부를 바라보고, 설레는 눈빛으로 실제 신혼여행을 앞둔 듯한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김철윤은 ‘하이재킹’에서 남일이라는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김철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철윤이 출연한 영화 ‘하이재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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