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동계천 역사 담은 '지산동의 시간을 걷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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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지산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지산동의 시간을 걷다'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책은 학동과 계림동, 충장동, 지원동, 산수동에 이은 6번째 마을 이야기 간행물로 지산동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산동을 대표하는 인물인 오지호·문병란·이한열의 이야기를 비롯해 광주법원과 지산유원지 등 주민 삶의 중심에 있던 공간들에 대한 추억이 책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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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산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지산동의 시간을 걷다'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책은 학동과 계림동, 충장동, 지원동, 산수동에 이은 6번째 마을 이야기 간행물로 지산동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장원봉 아래 무등산 자락에 자리잡은 지산동은 동계천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던 조용한 동네였다.
1980년 전후 지속적인 도시화로 인구가 3만여명에 이르기도 했다.
지산동을 대표하는 인물인 오지호·문병란·이한열의 이야기를 비롯해 광주법원과 지산유원지 등 주민 삶의 중심에 있던 공간들에 대한 추억이 책에 담겼다.
인문자산인 당산나무와 동오층석탑, 지막샘터와 주민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벽돌공장, 식물원, 교도소 농장 등의 이야기도 기록됐다.
임택 구청장은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의 자취를 발굴·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여섯번째 결과물이 탄생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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