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까지 장맛비 전국에 온다…최대 120㎜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4. 7.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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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부터 10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다시 내릴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10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9일은 남부지방, 10일과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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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9일 밤부터 10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다시 내릴 전망이다.

현재 경남 양산·밀양·창녕, 울산 동·서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는데, 추가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0일 밤에 차차 그치지만 제주도는 목요일인 11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제주도 20~60mm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10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9일은 남부지방, 10일과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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