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어 현대모비스도 임단협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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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현대모비스도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파업 전에 극적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갈등을 봉합한 것이다.
현대차 노사의 잠정 합의안 도출이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단협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400%+1000만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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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에 이어 현대모비스도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파업 전에 극적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갈등을 봉합한 것이다.
현대차 노사의 잠정 합의안 도출이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단협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사는 이날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500%+15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경영 성과급 400%+1000만원 ▲핵심 경영 목표 달성 격려금 100%+현대모비스 주식 11주 ▲글로벌 수주 확대 격려금 500만원+현대모비스 주식 20주 등이다.
이는 전날 현대차 노사의 잠정 합의안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 성과급 400%+1000만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정년 연장 문제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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