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청량함"…'8개월 공백 깬' 위클리, '서머퀸' 도전[종합]

정혜원 기자 2024. 7. 9. 15: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클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위클리가 '서머퀸'을 겨냥한 곡으로 돌아왔다.

위클리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리스' 쇼케이스에서 "서머퀸의 자리를 노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위클리는 지난 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 이후 약 6개월 만에 신보로 발매한다. 앨범 단위로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 이후 8개월 만이다.

수진은 "저희가 8개월 만에 컴백이었는데 여름 노래를 내보고 싶기도 했고, 모두가 20대가 되고 첫 앨범이라서 저희도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다보니 공백이 길어졌다. 대신 그만큼 좋은 곡들로 채워넣었다"고 말했다.

먼데이는 "멤버들끼리 꼭 서머송을 내고 싶다, 서머퀸의 자리를 노리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활동도 다른 활동들도 데일리를 포함한 많은 분들께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소은은 "오랜 기간 준비한만큼 '라이츠 온'을 멋진 무대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 위클리 수진 ⓒ곽혜미 기자

재희는 "8개월 정도의 고백이 있었는데 다음 컴백을 위해 어떤 곡을 들고 와야 좋아하실지 많이 고민했다. 곡을 심혈을 기울여 고르다 보니 공백이 생겼는데, 공백기동안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고 개인 연습도 열심히 했다. 저희 위클리 멤버 모두 성장해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지한은 "저희 위클리가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다. 활동이 시작한다고 하니까 기대가 되고 설렌다. 오랜만에 여름 컴백인만큼 '더위사냥꾼'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위클리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 전달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조아는 "저희가 8개월의 공백기간이 있었지만 헛되지 않게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연습과 단체 연습도 했다. 앨범 수록곡들이 마음에 들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를 항상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했다.

▲ 위클리 먼데이 ⓒ곽혜미 기자

'블리스'는 '더 없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위클리의 역동적인 청춘의 찬란함이 담겼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을 발랄함과 젊은 에너지로 담아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라이츠 온'을 비롯해 '트웬티스', '댄스 댄스 댄스!', '클래식', '페이지(네게 닿은 이야기)'가 담겼다.

조아는 신보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번 앨범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위클리표 청량과 긍정 에너지를 담기도 했지만, 20대 청춘의 열정과 패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아는 "여름에 서머송으로 컴백하는 게 처음이다. 청량함을 가장 중점적으로 뒀다. 바다와 함께하는 청량감이 포인트"라고 했다.

▲ 위클리 소은 ⓒ곽혜미 기자

'라이츠 온'은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곡이다.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유쾌하게 표현했으며, 위클리만의 맑고 건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멤버들의 각기 다른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곡이다.

수록곡 중 '페이지'는 공식 팬클럽 페이지를 위한 곡이다. 멤버 소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하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소은은 "'페이지'라는 곡은 데일리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이 영원하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곡이다. 팬송이라서 그런지 첫 스타트가 부담도 되고 어려웠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벚꽃이 떠올리는 것을 보면서 가사를 떠올렸다. 작업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고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만, 위클리 곡의 가사를 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위클리 재희 ⓒ곽혜미 기자
▲ 위클리 지한 ⓒ곽혜미 기자

위클리는 지난 1월 데뷔 후 국내 첫 팬미팅에 이어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이들은 오는 9월에는 9개의 도시 미주투어를 개최한다.

소은은 미주투어를 앞둔 것에 대해 "저희가 처음으로 투어를 하는 거라서 떨리고 부담감도 있다. 팬분들깨서 기대하는 무대나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첫 투어인만큼 기대해 주시고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위클리는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수진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저희가 최근에 '애프터스쿨'로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넘었는데, 이번 라이츠온으로 다시 한번 그런 성과를 내보고 싶다"고 했다.

위클리의 신보 '블리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위클리 조아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