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2024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위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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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의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김민정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은 "CIS 한국어교사들의 우리말과 우리글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외대가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모든 참가자가 한국외대의 교육 전문가들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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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간 한국외대서 한국어 교수법 특강 역사·문화 체험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의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연수는 지난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서울 및 경기 지역탐방을 비롯해 광주-전주 답사를 통해 지역의 향토 문화와 음식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생애를 알아보는 특강 후, 뮤지컬 ‘영웅’을 단체 관람하고, 국내 정주 고려인들이 터를 잡은 고려인마을과 고려인문화관 견학 활동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이외에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교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수역량UP, 역사 문화 교수법 실습, 현장 적용 교구 개발과 모의 수업, 합창과 사물놀이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민정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은 “CIS 한국어교사들의 우리말과 우리글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외대가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모든 참가자가 한국외대의 교육 전문가들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의 총괄 책임을 맡은 김재욱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현지 한국어교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각 분야의 전문가 초빙, 고려인 튜터의 현지어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어 실력 향상과 역사·문화 이해 교육, 연수 이후에도 현장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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