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노인 전국에 1만 5천 명…월소득 77만 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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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려나가는 노인이 전국 만 5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폐지수집 노인 지원대책'에 이은 지방자치단체 전수조사 결과, 폐지 수집 노인은 전국 14,831명, 평균 연령은 78.1세, 월평균 소득은 76만 6천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고물상 7,335곳 가운데 폐지수집 노인들이 납품하는 고물상은 3,221곳, 고물상 1곳당 평균 활동 인원은 4.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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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를 주워 생계를 꾸려나가는 노인이 전국 만 5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폐지수집 노인 지원대책'에 이은 지방자치단체 전수조사 결과, 폐지 수집 노인은 전국 14,831명, 평균 연령은 78.1세, 월평균 소득은 76만 6천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 14,594명 가운데 기초연금 수급자는 13,086명으로 기초연금 수급률은 90%,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2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고물상 7,335곳 가운데 폐지수집 노인들이 납품하는 고물상은 3,221곳, 고물상 1곳당 평균 활동 인원은 4.6명입니다.
정부는 이들 가운데 4천7백여 명을 노인일자리 사업에 연계하고, 9백여 명에게 천여 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실태조사에서는 폐지 수입 노인이 4만 2천 명으로 추산됐는데, 보건복지부는 당시 고물상 거래를 기준으로 추계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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