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재미없어, 환불해줘"…팬의 '망한' 농담에 이제훈·구교환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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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 무대인사 중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재미없었으니 환불해 달라"는 팬의 농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이제훈과 구교환은 '탈주' 홍보를 위해 서울, 경기권 영화관을 찾았다.
하지만 이 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숲에서 환불받고 싶다"고 말했고, 이제훈과 구교환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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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 무대인사 중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재미없었으니 환불해 달라"는 팬의 농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이제훈과 구교환은 '탈주' 홍보를 위해 서울, 경기권 영화관을 찾았다. 한 영상에서 이제훈은 관객에게 "영화 재밌게 보셨냐"고 물었고, 관객들은 "네"라고 대답했다. 이 가운데 한 팬은 "아니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제훈은 "한 번 더 보면 재밌으실 거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하지만 이 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숲에서 환불받고 싶다"고 말했고, 이제훈과 구교환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제훈은 "아 진짜냐. 이따가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다가 "농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제훈은 유튜브 '살롱드립'에 출연해 "영화를 돈 주고 보시는데 보고 나서 재미없으면 제게 오시라"며 "서울숲 앞에서 만나 환불해 드릴 것"이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교환도 "저도 같이 N빵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 팬은 이제훈의 이런 발언을 떠올리며 농담을 한 것으로 보이나, 영상에 담긴 현장 분위기는 일순간 얼어붙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망한 드립", "무례하다", "아무리 농담이라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제훈 말에 같이 농담한 것 같은데 상황이 적절치 않아 안타깝다. 굳이 비난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9일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80만 6794명을 동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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