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해양안전 캠페인' 눈길…안전수칙 담긴 우유팩 유통

박상수 기자 2024. 7. 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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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국민 눈높이에 맞춘 해양안전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무더운 날씨와 전국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부터 남양유업,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등 민간기업과 협업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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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장 계산대 화면에 구명조끼 포스터 표출 등
[목포=뉴시스]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국민 눈높이에 맞춘 해양안전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무더운 날씨와 전국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부터 남양유업,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등 민간기업과 협업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수칙이 담긴 남양유업 200㎖ 우유팩 750만개가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를 통해 시중 유통되고 있으며, 편의점 전국매장 계산대(POS) 화면에는 여름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가 표출되고 있다.

또 전남 도립도서관 등 관내 공공기관과 하나로마트·롯데마트 출입문에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스티커를 붙여 국민들이 자주 접하고 쉽게 이해하게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이와 별도로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해 '기상악화 전에 해양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절기(11~3월) 풍량경보와 농무기(3~7월), 태풍 내습기(6~10월) 등 시기별 위험기상을 자체 분석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여름철을 맞아 전국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거나 개장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해양경찰도 연안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대국민 홍보를 병행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뉴시스]해양안전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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