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개인용 국채 12일 2차 판매…10년물 500억 더
조슬기 기자 2024. 7. 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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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오는 12일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두 번째 청약에 나섭니다.
이번에는 첫 청약에서 미달 사태를 겪은 20년물 물량을 1천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줄이고 10년물 물량을 1천억 원에서 1천500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받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들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된 저축성 채권 상품이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습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전 금융권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7월 발행 한도는 모두 2천억 원으로 10년물 1천500억 원, 20년물 500억 원입니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각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최초 발행 당시 10년물 1천억 원, 20년물 1천억 원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20년물 청약이 미달되면서 발행 규모를 조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 투자용 국채에는 1년에 10만~1억 원 내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가산금리, 연 복리, 분리과세 등 각종 혜택은 만기까지 기다려야만 누릴 수 있습니다.
매입 1년 뒤부터 중도 환매할 수 있으며 중도에 환매하면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되고 다른 혜택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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