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기지개 켜는 턴어라운드주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2024. 7. 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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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에 업황 개선으로 인해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턴어라운드주'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저수익 선박 인도 일정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2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였지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대 늘어나고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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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황 개선, 저수익 선박 인도 마무리로 HD현대미포 6분기 연속 적자 끝낼듯

올 2분기에 업황 개선으로 인해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턴어라운드주’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HD현대미포는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저수익 선박 인도 일정이 하반기에 마무리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2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였지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대 늘어나고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것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수익이 낮은 피더컨테이너선 인도량이 2분기 14척, 3분기 6척, 4분기 0척으로 축소 중이다”라며 “공정률 방식으로 이익을 계산하는 조선업 특성상 제품 개선효과 효과는 2분기부터 반영돼 2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도 올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4억원이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출도착 노선 증편으로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주향 국제 노선은 6월 기준 159회였는데, 7월에만 도쿄 신규 취항 포함 186회 연내 200회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증편이 30% 수준으로 나타나고, 이를 그대로 매출액에 가정한다면 분기 900억원대의 카지노 매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흑자전환에 기뻐하는 투자자<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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