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파리올림픽 선수단 온힘 다해 지원…12년만에 현지 사전훈련캠프 마련"

김승민 기자 2024. 7. 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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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에게 "정부도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프랑스 현지에 사전 훈련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結團式)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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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참석
"여러분의 시간…국민이 열렬히 응원"
"'역대급' 무더위, 여러분 건강에 최선"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2024.06.1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에게 "정부도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프랑스 현지에 사전 훈련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結團式)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간의 올림픽 무대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저력을 잘 보여줬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제 여러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지금부터 우리 국민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으로 일본에서 귀화한 허미미 선수(유도),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올림픽 최고령 선수인 이보나 선수(클레이사격)와 최연소 반효진 선수, 정식 종목으로 최초 채택된 브레이킹에 혼자 출전한 김홍열 선수 등을 언급했다.

이어 "올림픽 불패의 신화를 써온 양궁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영, 펜싱, 육상 등 여러분의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지금까지 긴 시간 갈고닦아온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정부도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심리코칭에서 회복치료, 영양식단까지 맞춤형 종합지원인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여러분이 만들어갈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가 여러분에게 가장 영광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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