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하다"…제1회 드림합창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7.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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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한 목회자 합창단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 축제'를 열어 주목된다.

60여명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남성합창단 쉐퍼즈콰이어(단장: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회 드림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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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즈콰이어가 마련한 '합창 축제'
단장은 안산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
1·2부로 구성, 합창단 380여 명 참가
"1500명 전석 매진…하나님 사랑 나눔"
쉐퍼즈콰이어 제공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한 목회자 합창단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 축제'를 열어 주목된다.

60여명의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남성합창단 쉐퍼즈콰이어(단장: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회 드림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희망과 감동을 전하려는 취지다.

또 쉐퍼즈콰이어의 박지훈 지휘자(현 안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부활절 칸타타 <예수>의 작곡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쉐퍼즈콰이어 제공


1, 2부로 나뉜 이번 행사에는 5개 합창단과 E&F 오케스트라 등 380여 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쉐퍼즈콰이어의 <The Shepherd's Spiritual(쉐퍼즈송)>, <The Battle of Jericho>, 수원팰리채코러스의 <Since Christ My Soul From Sin Set Free (내 영혼이 은총입어)>, <In Everything I Do (나 무엇하든지 주께 영광돌리리)>, 연예인합창단 Acts29의 <Can't Live A Day(주 없이 살 수 없네)>, <가스펠 퍼포먼스>, 꿈의교회 기드온 콰이어의 <I Am(주님)>, <Let Everything That Hath Breath(모든 만물아 주 찬양)>, CBS 레이디스 싱어즈의 <십자가>, <Revelation(요한계시록)> 합창을 선보였다. 이어 쉐퍼즈콰이어의 <부르신 곳에서>, <Ev'ry time I feel the Spirit>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쉐퍼즈콰이어 제공


2부에서는 특별 게스트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씨가 <은혜>를 부른데 이어, 쉐퍼즈콰이어의 단장인 김학중 목사와 함께 <나 은혜 없이 살 수 없네>를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관객들의 앵콜에 이지훈 씨가 <대성당들의 시대>로 화답한 뒤 모든 참가팀이 무대에 올라 칸타타 <예수>를 합창했다. 관객들이 또 한번 앵콜을 외쳐 참가팀들은 <기드온의 300 용사>로 응답했고, 쉐퍼즈콰이어가 <축도>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지난 2011년 창단한 쉐퍼즈콰이어는 2018년 10월 <부산 국제합창제>에서 팝&가스펠 부문 동상, 지난해 7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반주가 있는 교회음악 부문 오픈 경연 카테고리 위너 및 금상, <발리 국제합창제>에서는 남성합창 부문 챔피언 금메달 및 심사위원 특별상(INSPIRATIONAL PERFORMANCE)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합창단 반열에 올랐다.

쉐퍼즈콰이어 제공


쉐퍼즈콰이어 단장인 김학중 목사는 "전석 매진으로 응답해주신 1500명의 관객에게 감사드린다"며 "각박한 우리 사회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날까지 드림합창페스티벌'을 계속 이어가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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