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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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산을)이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최고위원 선거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민 의원이 21대 국회 때 호남 국회의원 3명이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잇따라 낙선한 전례를 끊고 호남 의원으로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될지 주목된다.
민 의원은 9일 오전 11시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강 전사 민형배'가 정치 검찰 해체·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며 최고위원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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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검찰 해체·윤석열 정권 퇴출 앞장서겠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산을)이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최고위원 선거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민 의원이 21대 국회 때 호남 국회의원 3명이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잇따라 낙선한 전례를 끊고 호남 의원으로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될지 주목된다.
민 의원은 9일 오전 11시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강 전사 민형배'가 정치 검찰 해체·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며 최고위원 출사표를 냈다.
민 의원은 최고위원 공약으로 먼저 "지난 21대 국회 때 검찰 개혁을 위해서 '탈당'까지 불사했다"면서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정치 검찰의 사건 조작을 파헤치고 비리 검사를 응징하는 일에 온 힘 바쳐 뛰고 있다. 제대로 싸울 최고위원이 필요하다. 최강 전사인 자신이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며 정치검찰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믿음직한 최고위원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지키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와 함께 "국회, 헌법재판소, 대법원, 감사원, 국정원 등 권력기관을 비수도권으로 이전하고 여러 지역으로 분산시켜서 끼리끼리 짬짜미를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도 권리당원이 참여할 길을 확보하는 등 당원 중심 정당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민 의원은 "윤석열 검찰 독재를 무너뜨리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는 각오로, 목숨을 걸어야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임하겠다. 가장 먼저 맨 앞에서 싸우고 가장 마지막까지 싸워 기필코 승리를 쟁취하겠다"면서 "민형배에게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은 최고위원 후보자가 12명에 달함에 따라 오는 14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본선 후보 8명을 추리고 8.18 전당대회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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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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