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칼바람 무섭네”…‘혁신의 산실’도 사무실 텅텅, 공실률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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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의 산실인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 공실률이 역대 최대를 기록 중이다.
8일(현지시간) 상업용 부동산 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 공실률은 3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버트 새먼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수석 연구 이사는 "샌프란시스코는 인공지능(AI)의 중심지이지만 AI 열풍이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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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사무실 공실률 최고
코로나19 이전 5%대에서 34%로
8일(현지시간) 상업용 부동산 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 공실률은 3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8.1%) 대비 6.4%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 공실률이 5%대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30%포인트 가까이 치솟은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확대된 가운데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용 정보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2022년 이후 테크 기업들이 해고한 직원은 53만명에 이른다.
로버트 새먼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수석 연구 이사는 “샌프란시스코는 인공지능(AI)의 중심지이지만 AI 열풍이 지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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