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 가로림만 해역서 공동 해양쓰레기 수거

이찬선 기자 2024. 7. 9.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9일 서산 벌말항 인근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역에서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다.

이날 공동 수거·처리는 경기도 침적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인 경기청정호가 가로림만 해역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끌어 올려 충남 환경정화 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에 실은 뒤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 협력 협약 이후 두 번째
경기청정호(왼쪽)와 늘푸른충남호가 9일 서산 벌말항 인근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역에서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와 경기도는 9일 서산 벌말항 인근 서산·태안 가로림만 해역에서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수거를 진행했다. 공동 해양쓰레기 수거는 경기 풍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가로림만 해역에서 가진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운반 행사는 2022년 9월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맺은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의 일환이다.

이날 공동 수거·처리는 경기도 침적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인 경기청정호가 가로림만 해역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끌어 올려 충남 환경정화 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에 실은 뒤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기청정호는 154톤 규모에 침적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굴삭기와 크레인 등을 갖추고 있으며, 늘푸른충남호는 131톤 규모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크레인과 해양쓰레기 운반 트럭 등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충남도와 경기도가 2022년 맺은 베이밸리 상생 협력 업무협약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을 비롯해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등 9개 사항이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