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7월 9일 뉴스1번지

■ '해병 특검' 거부권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해병 특검법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일방통행 몰랐다"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일방통행 길인지 모르고 도로에 진입했고, 차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내일 2차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SM 시세조종'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 "전공의 정원 감축"

정부가 오는 15일까지 전공의 사직이나 복귀 여부를 확정 짓지 않는 수련병원에 대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결원을 확정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밤부터 강한 비

내일까지 전국에 최대 150㎜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장마 구름이 전국을 오르내리면서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50㎜의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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