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 왕' 배준호, 동료 선수로부터 "최고의 선수" 극찬

문채현 기자 2024. 7.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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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배준호(20)가 소속팀 동료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라이언 음마에(모로코)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팀토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스토크시티 최고의 동료로 배준호를 꼽았다.

이날 음마에는 "스토크 동료들은 모두 수준급 선수들이지만 배준호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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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 뽑히기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배준호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2024.06.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배준호(20)가 소속팀 동료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라이언 음마에(모로코)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팀토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스토크시티 최고의 동료로 배준호를 꼽았다.

이날 음마에는 "스토크 동료들은 모두 수준급 선수들이지만 배준호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배준호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것은 물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저를 돋보이게 해주는 선수이기도 하다"고도 말했다. 배준호는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동료 중 한 명이라는 것이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출신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4강 주역으로 활약한 뒤 스토크로 이적하면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23~2024시즌 4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팬들이 뽑은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배준호는 김도훈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6월 생애 첫 태극마크도 달았다. A매치 데뷔전인 싱가포르전에선 교체 출전해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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