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무더운 날씨 이어져… 낮 최고기온 35도 [뉴시스Pic]

[서울·제주=뉴시스] 류현주 우장호 기자 = 폭염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9일 오후 제주시 도두봉에서 바라본 남쪽 하늘 위로 렌즈형 구름이 떠올라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렌즈구름은 강한 바람에 습한 공기가 산을 넘어가며 만들어진다.

이른 아침부터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더운 날씨를 보였다. 내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제주, 서귀포, 구좌 등 일부 해안지역과 북부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동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10일부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가끔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했다. 2024.07.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동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욕장에서 나들이객이 모자로 강렬한 햇살을 피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10일부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가끔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했다. 2024.07.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동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준비를 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10일부터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가끔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했다. 2024.07.09.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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