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몰락의 시발점"… 민주당,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거부권) 행사에 대해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번 채상병 특검법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 보수세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였다"라며 "하지만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어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민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이번 채상병 특검법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 보수세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였다"라며 "하지만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께서 130만명이 넘는 탄핵 청원을 통해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 것을 이국만리 외국에서 전자결재로 처리해 버렸다"며 "국민께서는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사법 정의를 무너뜨린 윤 대통령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이 관철돼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족의 비통한 심정을 풀어드릴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반드시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전자결재로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을 재가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 경적 안 울려… 일방통행인 줄 몰랐다 진술" - 머니S
- 자기나라 땅도 넓은데 왜… 6월 부동산 쇼핑객 1위 '中 918명' - 머니S
- 비스트 탈퇴 8년 만… 장현승 "팬미팅 오지 말라고" - 머니S
- 현직 프로야구 선수… 강남 음식점에서 '연인 폭행' 혐의 입건 - 머니S
- [특징주] SNT에너지,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유력… 한수원 원전 설비 공급 부각 - 머니S
- "매일 이자 줍니다" 투자처 못 찾는 이들의 선택 '파킹통장' - 머니S
- 정준영, 출소 후 프랑스서 목격… "클럽서 여자 꼬시더라" - 머니S
- 채권 전문가 99% "7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 머니S
- 미래에셋 이어 삼성증권도 '일임형 ISA 펀드랩' 신규가입 중단 - 머니S
- [단독] "형님 따라간다" 현대모비스도 임협 잠정합의…주식 840만원어치 받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