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 앱 하나로 모든 홈IoT 서비스 가능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7. 9.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삼성물산 홈플랫폼인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가 9일 래미안갤러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터는 각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 및 연결 플랫폼을 지원한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발전했지만,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 상호 호환이 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다.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삼성물산 홈플랫폼인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한다.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사용자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을 통해 매터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입주민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닉은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 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